본문 바로가기
MBC 엠플러닝

CG학원과 VFX학원은 배우는 게 다릅니다 순서부터 정하세요

by 영상제작노트 2026. 9. 10.
반응형

CG학원을 알아보다 보면 VFX학원도 같이 뜹니다. 두 곳 다 걸어둔 샘플 영상이 비슷해 보여서 어느 쪽이 내가 찾던 건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분야는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손을 대는 지점이 다릅니다. 오늘은 그 지점을 갈라놓고 보겠습니다.

CG와 VFX는 손대는 지점이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CG는 화면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쪽이고, VFX는 이미 찍어온 화면에 무언가를 더하거나 지우는 쪽입니다.

제품 광고에 나오는 제품이 실제로는 촬영된 적 없는 3D라면 그건 CG 작업입니다. 반대로 실제로 찍은 거리 위에 없던 건물을 얹었다면 그건 VFX 작업입니다. 같은 한 편 안에 둘 다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더 헷갈립니다.

실제로는 한 컷에 둘 다 들어갑니다

제품 홍보 영상 하나를 예로 들면 흐름이 이렇게 갑니다.

②번에서 만든 3D를 ③번에서 실사 위에 얹는데, 여기서 경계가 티 나는 경우 원인이 ③에 있는 게 아니라 ②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조명 방향이 원본과 안 맞았거나 재질이 과했던 겁니다. 그래서 합성만 배우신 분들이 "왜 안 붙지"에서 오래 막힙니다.

반대로 3D만 배우면 아주 잘 만든 렌더가 나와도 그걸 실제 촬영본에 어떻게 얹는지를 몰라서 결과물이 3D 안에서만 끝납니다.

그럼 어디부터 시작하나

목적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세 가지 경우로 나눠 보겠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쪽에 끌린다면 3D부터 잡는 게 맞습니다. 형태와 빛을 다루는 감각이 먼저 붙어야 나중에 합성이 수월합니다.

촬영본을 다루는 일을 이미 하고 있다면 합성부터 들어가셔도 됩니다. 다루던 소스가 있으니 붙는 감각이 빨리 옵니다.

아직 방향이 안 잡혔다면 짧은 결과물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는 쪽을 권합니다. 어느 단계에서 재밌는지 그때 알게 됩니다.

학원을 따로 다녀야 하나

많이 물어보시는데, 따로 다니면 중간이 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CG는 CG대로, 합성은 합성대로 배우고 나면 정작 "이 둘을 어떻게 이어 붙이나"를 아무도 안 알려준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최근 나오는 국비지원 과정 중에는 제작 흐름을 한 줄로 묶어 놓은 곳들이 있습니다.

MBC PLUS가 직접 운영하는 엠플러닝 영상제작 과정도 그런 구성입니다. 약 6개월 동안 시네마4D·블렌더·언리얼엔진5·애프터이펙트·생성형 AI를 단계별로 나눠 쓰고, 실시간 비대면이라 지역과 상관없이 듣습니다. 노트북은 1인 1대 무상 대여로 나갑니다.

커리큘럼과 개강 일정은 엠플러닝 과정 안내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사양 문제를 먼저 확인하세요

3D 쪽으로 가실 거라면 이건 미리 보셔야 합니다. 렌더링과 합성은 둘 다 컴퓨터를 오래 붙잡는 작업인데, 부담이 걸리는 지점이 다릅니다.

3D는 렌더링에서, 합성은 소스 용량과 캐시에서 걸립니다. 한 장 뽑는 데 몇십 분씩 걸리면 시행착오를 못 돌려서 실력이 안 늘어납니다.

본인 노트북으로 어디까지 되는지 애매하시면 010-6781-3555로 사양을 말씀해 주세요. 지금 장비로 되는지, 대여 노트북을 쓰는 게 나은지 정도는 통화로 정리됩니다.

혼자 정하기 애매한 지점

여기까지 읽으셔도 안 풀리는 게 있으실 겁니다. 방향은 잡혔는데 내 상황에 맞는지가 애매한 경우입니다.

과정 신청을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도 상담의 목적입니다. 편하게 010-6781-3555로 물어보세요.

정리하면

CG학원과 VFX학원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닙니다. CG는 없는 것을 만들고 VFX는 찍은 것에 더합니다. 실무에서는 한 편 안에 같이 들어갑니다.

시작 순서만 정하시면 됩니다. 만들어내는 쪽이 끌리면 3D부터, 촬영본을 다루고 계시면 합성부터입니다.

어느 쪽이 본인 상황에 맞는지 애매하시면 010-6781-3555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지원 자격과 지원금 판정은 고용24 또는 관할 고용센터에서 이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