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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엠플러닝

AI로 영상 만들기, AI 영상제작 현장에서 실제로 쓰는 순서

by 영상제작노트 202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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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영상 만들기를 한번 해보신 분들은 비슷한 경험을 하십니다. 프롬프트를 넣으니 그럴듯한 클립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걸로 뭔가 하나를 완성하려니 안 됩니다. 컷마다 인물 얼굴이 바뀌고, 색감이 튀고, 이어 붙이면 따로 노는 느낌이 납니다.

이때 "아직 AI가 멀었구나" 하고 접거나, 반대로 더 좋은 툴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 AI 영상제작 현장에서는 이미 AI를 쓰고 있습니다. 다만 쓰는 방식이 다릅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갈라야 합니다

과장 광고도 많고 "다 끝났다"는 말도 많은데, 실제로 손에 잡히는 선은 꽤 명확합니다.

 

핵심은 세 번째 줄입니다. 긴 영상 한 편은 AI 단독으로 안 나옵니다. 몇 초짜리 클립은 잘 나오는데, 그걸 3분짜리로 이어 붙이는 순간 연속성이 깨집니다. 인물이 같은 사람으로 유지되지 않고, 배경도 컷마다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AI를 "영상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안 씁니다. 소재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씁니다. 이 관점 하나만 바뀌어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AI 영상 제작 툴은 어디에 끼워 넣나

한 방에 뽑는 게 아니라, 기존 제작 흐름의 각 단계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③번 단계가 요즘 크게 바뀐 부분입니다. AI 생성물만으로는 연속성이 부족한데, 리얼타임 엔진으로 공간을 직접 만들면 그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됩니다. 같은 씬을 각도만 바꿔 여러 컷으로 뽑을 수 있으니 화면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MBC PLUS가 운영하는 엠플러닝 과정에도 생성형 AI와 언리얼 엔진을 묶은 구성이 있는데, 이 둘을 따로 배우지 않고 같이 다루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AI는 소재를 빠르게 만들고, 엔진은 그걸 일관된 화면으로 잡아줍니다.

결국 편집에서 막힙니다

AI로 소재를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그걸 한 편으로 이어 붙이는 건 편집입니다. 컷을 자르고, 순서를 정하고, 자막과 사운드를 얹고, 색을 맞추는 작업은 여전히 사람이 합니다.

그래서 AI 툴만 익힌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소재는 잔뜩인데 완성본이 없다"입니다. 반대로 편집을 할 줄 아는 분이 AI를 붙이면 작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순서가 반대면 안 됩니다.

톤을 맞추는 게 실력입니다

AI 영상인지 아닌지 가장 티 나는 지점이 톤입니다. 컷마다 화풍이 조금씩 다르면 보는 사람이 바로 알아챕니다.

이걸 잡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생성 단계에서 조건을 통일해 두거나, 후반 작업에서 색보정으로 맞추거나. 실무에서는 둘 다 씁니다. 어느 쪽이든 기존 영상 제작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작업입니다. AI가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 뭘 배워야 하나

AI 툴은 계속 바뀝니다. 작년에 쓰던 게 올해는 다른 걸로 넘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툴 사용법만 파는 건 수명이 짧습니다.

바뀌지 않는 건 제작 흐름입니다. 기획을 잡고, 소재를 만들고, 씬을 구성하고, 편집으로 완성하는 순서는 그대로입니다. AI는 그 안에서 각 단계를 빠르게 해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흐름을 알면 툴이 바뀌어도 끼워 넣을 자리를 압니다.

시작하기 전에 볼 것

취미로 해보실 거면 아래는 참고만 하셔도 됩니다. 직무로 생각하신다면 순서대로 확인해 보세요.

 

④번 장비 항목은 생각보다 자주 걸립니다. 이미지 생성이야 웹에서 돌리면 되지만, 3D 씬을 잡고 렌더링까지 가면 사양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진도가 멈추면 실력 문제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혼자 할지, 과정으로 갈지

AI 툴만 익히는 건 유튜브로도 충분합니다. 무료 강의가 많고 접근성도 좋습니다.

다만 기획부터 편집까지 한 편을 완성해 본 경험은 혼자 쌓기가 어렵습니다. 중간에 막히면 어디가 문제인지 특정하기가 힘들고, 결과물이 안 나오면 동기가 떨어집니다. 직무 전환이 목적이라면 이 부분이 결정적입니다. 채용에서 보는 건 "무슨 툴을 다뤄봤나"가 아니라 "혼자 끝까지 만들어 봤나"이기 때문입니다.

국비지원 과정을 고려하신다면 커리큘럼에서 AI가 전 단계에 붙어 있는지, 수료 시점에 완성작이 남는지, 장비 지원이 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엠플러닝 과정 안내에서 개강 예정 과정과 커리큘럼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비대면이라 지역 제약이 없고, 노트북은 무상으로 대여합니다.

정리하면

AI로 영상 만들기는 이미 실무에 들어와 있습니다. 다만 "AI가 영상을 만들어 준다"가 아니라 "AI가 소재를 빠르게 만들어 준다"에 가깝습니다. AI 영상제작의 실제 순서는 기획 → 소재 → 씬 구성 → 편집이고, AI는 이 네 단계에 조금씩 붙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작하신다면 툴 하나를 깊게 파기보다, 짧은 것 하나를 끝까지 완성해 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30초짜리라도 기획부터 편집까지 혼자 돌려보면 그다음이 보입니다.

지원 자격이나 자부담 판정은 고용24 또는 관할 고용센터에서 이뤄집니다. 과정 내용이나 개강 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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